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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달의 우수게임]3월 수상작

관리자 2005.06.14

  모비릭스, 2005년 3월 이달의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 우수게임상 수상 

 

  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더게임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3월 수상작으로 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은 ‘프리스타일’이,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에서는 모바일게임 ‘파라오의 보석’이 수상했다. 기능성게임 부문에 출품작은 있었지만, 수상작 선정은 다음달로 미뤄졌다.

 

    △모비릭스- ‘파라오의 보석’

 빛의 반사각 및 블럭의 속성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야하며, 빠른 스피드보다는 진중한 사고를 요하는 두뇌 퍼즐게임이다.

 모바일에서는 좀처럼 해결하기 힘든 디스플레이 제약성과 단순함을 넘어선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 및 지능적인 플레이방법, 단계별 스테이지 도입, 액션 요소가 가미된 미니게임 등 기존 단순한 퍼즐방식에서 벗어나 복합적이고 통일적인 구성의 퓨전성이 돋보인다.

 기존 퍼즐게임처럼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재미요소를 던져주는 것도 이용자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게임을 통한 아이템 획득 및 본게임에서의 아이템 활용으로 퍼즐을 푸는 재미가 배가됐다.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의 반대쪽 행동을 해야하듯, 반사적 응용을 해야한다는 점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스테이지별로 매번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저장 기능이 지원돼 이어가기가 가능하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난이도가 상승하지만,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또 게임 도중에 포기하거나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해선 아이템으로 살수있는 힌트도 제공된다.

 3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파라오의 비밀을 풀기위해 피라미드에 들어간 주인공 캐트린이 무덤속에 갇히자, 동생 조셉이 이를 알고, 구출에 나서게 된다. 곳곳에 숨어있는 미이라의 방해를 물리치고, 안전하게 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빛의 반사각을 잘 이용하고, 제시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야만 탈출시간이 빨라질 수 있다.

 요즘 빠르게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네트워크게임의 재미는 포기하더라도 완벽한 스탠드얼론 게임을 만들자는 것이 개발사의 취지다. 혼자서 즐기더라도 최대한의 재미를 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게임은 최근 LG텔레콤 이지아이를 통해 최초로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향후 SK텔레콤, KTF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모바일게임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던 퍼즐형 아케이드 형태로 게임을 단순화시킨 것이 아니라 액션 어드벤처를 잘 조화시킨 것도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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